집밥의 정석! 바삭하고 짭조름한 김자반볶음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주부 여행그린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리 카테고리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날이에요.
늘 식물 이야기나 여행, 맛집 이야기만 하다가 주방 이야기를 쓰려니 조금은 설레고 낯설기도 한데요.
그래도 우리가 매일 먹는 ‘집밥’의 따뜻한 힘을 생각하면,
언젠가는 요리 이야기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있었어요!
그 첫 메뉴는 바로바로~
밥도둑의 대표주자, 김자반볶음!입니다.
요리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만큼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조금만 더 신경 써서 만들면 훨씬 맛있어지는 반찬이 바로 김자반볶음이에요.
마트에서 사 먹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만든 김자반은 첨가물 없이 깔끔하고 바삭해서 훨씬 건강하고 맛있답니다.
[재료 준비]
밥숟가락 계량이에요!
• 조미되지 않은 김 10장
• 참기름 1
• 들기름 2
• 참치액 1
• 소금 1
• 알룰로스 2 (또는 설탕)
• 통깨 듬뿍
소금과 설탕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김자반볶음 만들기]
저는 냉동실에 묵어있던 돌김을 사용했어요.
사이즈가 시중에 김밥용 김보다 살짝 크고 도톰해요.
구워서 달래장이랑 밥 싸 먹으면 좋은데 한 장씩 굽기 가루 날리고 너무 귀찮아요.ㅎㅎ
10장 꺼냈어요! (냉털 뿌듯!)
1. 김 손질하기
마른 김자반을 가위나 손으로 잘게 잘라주세요.
저는 손으로 마구 찢어줬어요!
2. 기름 넣고 볶기
팬에 김과 참기름 1스푼, 들기름 2스푼 넣고 약불로 살살 볶아줍니다.
참기름만 사용하거나, 들기름만 사용해도 괜찮아요.
(올리브유, 식용유 다 관계없어요. 풍미만 다를 뿐, 선호하는 걸로 사용하세요!)
불이 너무 세면 김이 탈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야 해요!
탄맛이 나면 맛이 없어지거든요.
성질 급한 저는 중 약불과 약불을 왔다 갔다 하면서 10분 정도 볶아줬어요!
3. 간 맞추기
참치액 1스푼과 소금 1스푼, 알룰로스 2스푼을 넣고 계속 볶습니다!
집집마다 소금의 짠 정도 나 설탕의 당도가 다를 수 있으니 먼저 1스푼씩 넣고 입맛에 따라 조절하는 걸 추천해요!
김의 크기나 두께도 다를 테니까요.
색이 변하는 게 보이시나요? 잘 구워지고 있어요!
4. 통깨로 마무리
마지막으로 통깨를 듬뿍 뿌려 섞어주면 끝!
한 김 식혀서 밀폐용기에 담아요!
식으면 더 바삭바삭해진답니다.
[보관 팁]
김자반볶음은 수분에 약하기 때문에, 완전히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야 바삭함이 오래 가요.
실온보관으로 1주일은 거뜬하더라고요!
바삭한 식감을 원하시면 먹기 직전에 한번 더 살짝 볶아줘도 좋아요.
완성! 오늘도 따뜻한 집밥 한 끼 하세요
이렇게 간단하지만 은근히 정성 들어가는 김자반볶음!
만들어두면 바쁠 때 밥에 슥슥 비벼 먹기 정말 최고예요.
밥+참치마요+김자반볶음 최애 조합이에요!
앞으로 요리 카테고리에도 종종 이런 간단한 반찬부터, 제가 좋아하는 샌드위치 요리나 다양한 드레싱 레시피도 공유해보려고 해요.
요리를 엄청 잘하는 건 아니지만, 다양한 레시피들을 경험해 보고 공유해 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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